코드스쿼드 마스터즈 23주차 마무리 회고록 🙂
TIL 🧐
주절주절 😗
마지막 프로젝트
이번 주는.. 코드 스쿼드 마지막 프로젝트이다..ㅎㅎㅠㅠ
시간에 매번 쫓기며 프로젝트를 하는 느낌이였어서 그런지 한 주 한 주는 빨랐는데 전체를 생각해보면 드디어 끝나가는구나 싶긴하다..ㅎㅎ
시원섭섭하단 단어가 젤 적합한 요즘 기분
그래도 마지막 프로젝트라 원하는 사람과 함께할 수 있어서 울 귀요미 햄디랑 함께 한다. 🐹🧡
고민이예요 🤔
애자일
햄디가 이번 플젝에서는 애자일 방식을 좀 더 살려서 작업해보자고 제안했다.
전체를 생각하고 일부분을 작업하는게 아니라 현재 작업하는 업무를 점점 더 업그레이드한다는 방식으로 작업하기로 했다.
그래서 항상 페이지들에 필요한 공통 컴포넌트를 다 만들어두고 페이지 작업을 시작했지만,
이번에는 현재 작업하는 페이지에 필요한 컴포넌트들만 만들고 페이지 작업을 하는 식으로 하기로 했다.
전체를 생각하면서 작업하면 생각할게 너무 많아지고, 미리 작업해둔게 후에 실제로 사용할 때는 바껴야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로그인 페이지에 필요한 Button이랑 Input 컴포넌트만 우선 작업했다.
그런데 전 회사에서 플젝을 할 때 공통 컴포넌트를 만들어놓으면 같은 버튼이지만 살짝 다르게 생긴 버튼을 사용해야하는 경우가 생겼다.
페이지가 일부만 나온채로 작업을 시작해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확장성과 유지보수를 고려하여 Button과 Input 컴포넌트를 디자인에 나와있는 컴포넌트들의 색상이나 크기 외에도 props로 커스텀 할 수도 있게 했다.
예를 들면 Large, Medium 등의 타입으로 컴포넌트가 나눠져있지만 Large 타입이면서 width를 좀 더 작게 할 수 있다던가
default가 파란색상이지만 Medium 타입이면서 검정색으로 바꿔서 사용할 수 있다던지?
커스텀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컴포넌트를 만들었다.
그런데 고려할게 많아지다보니 Button이랑 Input 컴포넌트만 만드는데 생각보다 시간을 많이 썼다.
애자일스럽게 현재 페이지에 필요한 것만 고려하기로 해놓고 전체를 생각하고 컴포넌트를 만든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전에 근무하면서 공통으로 만들어둔 걸 여러 명이 각자 맡은 페이지에서 사용하고 있는데 변경해야될 상황이 생긴적이 종종 있어서..
어떤게 맞는지 좀 헷갈렸는데 기존에 만든 컴포넌트를 extends 해서 사용할 방법을 좀 더 고민해 봐야겠다.
서버와 클라이언트
마지막 프로젝트는 issue tracker 만들기..!
백엔드랑 하는 프로젝트답게 fetch 할 부분이 많았다.
다행히(?) 새미가 저희한테 좋은 방향으로 데이터를 주려고 하셔서 좋았다. 🙂
데이터의 최신화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했다.
어떤 부분은 항상 최신화하고, 어떤 부분은 페이지 진입 시에만 최신화할지 등 UX적인 부분을 고려하며 데이터 사용 범위에 대해 토론했다.
모든 부분을 최신화하면 좋지만 fetch 비용을 생각했을 때 자주 바뀌지 않고, 사용자가 바로 바뀌지 않는(새로고침해야 되는) 것에 거부감이 없는 label이나 milestone 같은 부분은 항상 최신화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했다.
다행히 햄디와 새미도 동의해주셔서 그렇게 하기로 결정!
그리고 서버에서 받아와야하는 부분과 클라이언트에서 처리해야할 부분도 생각해봤다.
이 부분은 아직 생각을 좀 더 해봐야하는데 로그인 창에 글자수 제한 같은 건 제한의 범위가 DB에 저장되있다면(관리자에서 제한 범위를 설정하거나 다른 페이지들과 연동될 때??)
서버에 보내고, 그렇지 않다면 클라이언트에서 처리해서 최종 아이디와 비밀번호만 서버 보내주면 되지 않나 생각이 든다.
아쉬워요 🙁
기록기록기록
이번 주 햄디와 대화를 많이 하며 작업을 했다.
알고는 있었지만 같이 플젝을 해보니 햄디는 정말 정리를 잘한다..!
내가 생각이 많다보니 혼자 막 주절주절하면 햄디가 모든걸 기록하고 있다..ㅎㅎ
크롱이 수업시간 때 햄디가 말을 전부 받아적으니 왕이 된 기분이라고 하셨는데 ㅋㅋㅋㅋㅋㅋ(생각해보니 난 매주 왕놀이를..)
사실 기록을 한다고 나름 시도는 하는데ㅎ……
햄디를 보고 많이 반성했다. 😇
옛날에 똑똑한 애들은 선생님이 하는 농담도 기록한다고 했는데.. 울 햄디 영재인가..?? ㅎㅎ
햄디가 만든 notion 참고해서 나도 많이 기록하려고 노력해야겠다!
앞에 프로젝트때 기록을 많이 하지 못해 아쉽다ㅠㅠ
생각은 계속 하는데 구현하고 공부할게 너무 많아서 항상 놓쳤었다ㅠ
코쿼 끝나고도 공부 계속 해야하니까 이제부터 잘하쟈!!
(타자 연습도 좀 해야겠다. 크롱 말보다 손이 느려서 기록하기가 힘들다. 🤣)
검색검색검색
이것도 알고는 있었지만 햄디는 검색을 참 잘한다.
나는 고민되거나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계속 코드를 보며 생각하는 시간이 더 많은데
햄디는 검색 열심히 해서 다른 사람들의 의견이나 해결 방법을 찾아온다.
경험해보지 않은 것들은 혼자 고민한다고 해서 답이 나오기 힘든데..
고민하는 시간을 좀 줄이고 막히면 검색해서 다른 사람들의 코드를 더 보면서 생각을 확장해봐야겠다.
그거 외에도 위에서 말했던 애자일 방식을 잘 지켰나하는 아쉬움도 있고,
협업 방식으로 서로 코드를 바꿔서 작업해보는 마라톤 방식으로 해보자고 했는데 시간에 쫓겨 결국 각자 만들던 컴포넌트를 끝냈다 ^_ㅠ
잘했어요 🙂
소통소통소통
이번 주는 햄디와 얘기를 참 많이 했다.
(물론 햄디라서 더 그런거도 있지만 😙)
서로 작업하면서 항상 마이크를 켜두고 작업해서 분업으로 할 때도 서로 의견을 바로 물어보면서 했다.
분업했을 때 서로 로직이 다르거나 코드 스타일이 다른 경우가 생기는데 소통을 많이 하다보니 로직과 코드가 비슷해져 서로의 코드이지만 읽기가 편해졌다.
사실 그래서 마라톤을 하지 못했지만 이번엔 안했어도 괜찮았단 생각이 든다.
꿀팁? 경험담??
운영과 구축 경험이 많진 않지만 그래도 있다보니 햄디에게 실제로 현업 때 생겼던 일들을 말하며 이런 저런 제시를 많이 했다.
햄디가 쪼끔 어려워하는 부분이 css이다 보니 알려줄 수 있어서 좋았다.
햄디한테 질문을 자주 하다보니 미안했는데 이번 플젝하면서 알고 있는 것들을 많이 공유해줘야 겠다!
햄디와의 행코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