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스쿼드 마스터즈 4주차 마무리 회고록 🙂
운영체제 🤯
오랜만에 작성하는 회고록..
이번주는 멀티 프로세스랑 멀티 스레드 구현과 비동기와 이벤트에 대한 미션이였다.
지난 주에 이어 운영체제 관련 미션이 나오니 모르는게 누적되버렸다.
방학 때 좀 여유있으니 마저 공부하려고 했는데 누적되버리다니..
모르는거 + 모르는거 = 멘 붕
코드리뷰 때 토론을 열심히 하던, 다른 사람 코드도 흥미롭게 보던 내가 그립다.
멀티 프로세스 리뷰 시간에는 모르는게 많으니 제대로 입을 떼지 못했다..
내일부터 방학이니 다시 다할거야, 꼭..!!
포기하지말자! 😖
토론은 재밌어 😙
이번 주는 오랜만에 앨런과 한 조였다.
앨런과 코드리뷰를 하면 정말 재밌다.
정말 토론처럼 서로의 의견을 주고 받으며 이런 저런 코드의 장단점들을 토론한다.
이번에 비동기 리뷰에서 컨트롤러를 사용했다는 나의 말에 앨런이 질문을 했다.
컨트롤러가 중간 역할을 하여 의존성이 낮아지는건 알겠는데
지금 같이 서로 주고 받는 역할에서 의존성이 왜 낮아야하는 걸까요? 라는 질문이였다.
사실 지금 미션처럼 작은 일들만 수행하는 프로그램에서는 그렇게 느낄 수 있다.
나도 아직 컨트롤러의 역할을 확실히 느낄만큼의 구현을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조금 버벅이며 설명하긴 했다.
지금 미션은 서로 주고 받는 역할이 하나뿐이라
컨트롤러의 역할이 오히려 한단계 더 거쳐가는 역할로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러나 A - 컨트롤러 - B 관계에서 A가 A1, A2, A3 등 여러 개가 된다면?
B와 주고 받는 역할의 메서드를 모두 수정해야 한다.
또, A가 아니라 A’가 들어올 때, 기존의 A와 B의 의존성이 높으면?
A’로 교체해줄 때 많은 수정을 해야한다.
물론 이 내용들을 아직 와닿게 느껴보진 못했지만,
오늘 앨런과 조원들끼리 토론하면서 이런 A가 들어온다면? A와 B가 여러개 된다면? 이란
질문들로 토론하면서 좀 더 뚜렷하게 정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역시 토론만큼 생각을 발전시킬 수 있는 것이 없다.
나와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을 만나면 반론하고 수렴하는 과정이 생겨 힘들어질 수 있지만
그만큼 나의 의견을 발전시키거나 더 명확해질 수 있다.
(물론, 서로 존중의 토론을 해야지만 가능하다.)
상대방의 의견이 어떻든 늘 존중해주면서 자신이 고민했던 것들의 질문과 생각을 얘기해주고 수렴하는 앨런
변수명 하나에도 고민 많이 하는 모습 멋지다.
정말 멋진 개발자가 될거 같다. 👍
오랜만에 방학
대학교 졸업하고 처음으로 방학이란걸 맞이해본다.
너무 기다렸다 정말..
대학교 때 처럼 놀고 싶어서가 아니라 못따라잡은 진도 다시 잡고싶어서다..ㅠㅠ
그래도 설이라 본가에 내려가야 한다.
하지만 공부할게 너무 많아 오랜만에 보자던 약속들 취소했다..
대구 내려와서 친구들 한명도 못보고 가는 적은 처음이다..ㅎㅎ
포기한만큼 잘 보내보자.
회고록 양식
회고록이 가끔 일기처럼 느껴진다.
쓰면서 아쉬운 점과 좋은 점을 작성하기는 하나 좀 두서없는 느낌을 받았다.
햄디 회고록을 보니 양식이 있길래 나도 나만의 양식을 만들어볼까 한다.
- TIL 🧐
- 잘했어요 🙂
- 아쉬워요 🙁
- 내일은? 🤔
일단 생각한 양식은 이러하다.
작성해보면서 또 추가하거나 수정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