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스쿼드 마스터즈 3주차 중간 회고록 🙂
멘 붕 😵💫
3주차 첫 미션은 메모리 구조를 공부하고 구현해보는 것이었다.
메모리 구조.. 어렵다………
공부할 때는 아.. 하다가 (아니 사실은 ‘음.. 일단은.. 만들어..ㅂ..’)
막상 만드려고 하면 머릿 속이 초기화 됐다. 손이 안움직인다.
다시 공부를 했다.
다시 vscode를 켰다.
손이 안움직인다.
반복… 짜놓은게 거의 없이 3시까지 안자고 있었지만 결과물이 거의 아니 그냥 없다고 해도 된다ㅠㅠ
많이 어렵긴 했나보다.
게더에 사람이 바글바글했다.
미션 제출자 수도 전부 낮다.
처음으로 손 놓고 싶은 미션이다 정말….
일단은 학습정리만 다시 해놓았다.
주말에 다시 봐야겠다…
쌓여있는 정리 내용들은 스택으로 해결해야 할까
큐로 해결해야 할까 🤣
시인을 꿈꾸는 디지털 엔지니어 JK
JK가 주는 ppt를 받아보면 저런 문구가 적혀있다.
멋진 소개말이다.
JK 수업을 듣다보면 좋은 선생님이라고 느낀다.
탐구도 많이 하시는 것 같고, 질 좋은 수업을 위해 준비도 많이 하시는 것 같다.
어제 미션이 어려운걸 알고 오늘 알고리즘도 쉬운걸로 골라내주셨다.. 천사 🧞♂️
(이거 땜에 좋은 선생님이라고 한건 아니다ㅎㅎ)
당장 미션에 필요했던 개념뿐만 아니라
좋은 공부, 좋은 개발에 대한 말도 해주신다.
이전에 이고잉이 말했던 지식이 아닌 지혜의 전달이 아닐까
시인을 꿈꾸시는 표현에 걸맞게 실생활의 예를 들어 지혜를 전달해주신다.
저렇게 표현 잘하는 개발자 흔치 않다는 포키의 말이 생각나네..ㅎㅎㅋㅋㅋ
크롱도 좋지만 JK의 수업을 들었어도 좋았을 것 같다.
교육에 진심이신 분! 👍
코딩의 유행(?)
오늘 도비가 반복문의 속도에 대한 링크를 공유해줘서 보았다.
forEach나 for of같은 반복문보다 일반적인 for문이 더 빠르다는 글이다.
사실 예전에 비슷한 글을 본 적이 있다.
배열의 길이가 짧을 때는 forEach가 조금 더 빠르나
배열의 길이가 길어지면 일반 for문이 더 빠르다는 글이었던 것 같다.
알고 있었지만 어느샌가 잊고 고차함수를 계속 썼었던 것 같다.
(비교적) 최신 문법이고 편하기 때문이다.
사실.. 코딩에서도 유행(?)이 있다.
최신 문법이 나오면 그걸 써야 올드하지 않다는 압박감..?이 있는 것 같다.
알아도 사용하지 않으면 몰라서 안쓰는구나 생각할까봐 의식하고 고차함수를 쓸 때도 있었던 것 같다.
물론 고차함수가 가독성이 더 좋아서 쓰기도 하지만!
알고리즘이 코딩시험으로 나오기 시작하면서 코드를 짧게 쓰는 것도 약간 유행처럼 번졌었다.
프로그래머스에서도 추천 수 많은 답들은 대게 코드가 짧거나 수학원리를 이용해서 푼 풀이들이다.
하지만 해당 코드로 제출을 해보면 긴 코드들 보다 느린 경우들도 많다.
그리고 그런 짧은 코드들은 가독성도 떨어지는 경우도 많다.
주니어 개발자들은 기준이 확고하지 않으니 이런 유행 아닌 유행에 휘둘리는 것 같다.
그래서 결론은 고차함수를 안쓰는게 좋을까??
이것도 답이 없다.
가독성과 효율성의 싸움일뿐